코로나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 집순이 체험기 집에만 있는 건 쉽지 않다. 바쁜 일상에 지친 때가 아니고서야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이전에도 이렇게 오랜 기간 밖에 잘 나가지 않았던 적이 있긴 한데, 지금은 내 의지보다는 사회적 분위기나 상황 때문에 나가지 않고 있다. 게다가 끊이지 않는 뉴스특보와 재난문자 덕분에 과한 공포심까지 든다. 다행히 집 주변에 확진자는 없지만, 이미 동네 분위기는 팍 식어버렸다. 거리엔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이 늘어서있고, 실내 공간에서 누구하나 기침을 하면 모두가 경계하는 눈치다. 처음 며칠은 계속해서 TV 뉴스를 틀어뒀는데 요즘은 아침, 저녁 한 번씩만 뉴스를 확인한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의를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집 안에서까지 두려움에 떨고 싶지 않다. 습관 만들기 사실 이렇게 집에 있을 기회도 별로 없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