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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록/짧은 이야기

<20180101> 새해를 맞아 시작하는 글

 




     고민이다. 그동안 영화, 그림, 정치 등 여러 가지에 대해 글을 많이 써왔다. 하지만 블로그엔 얼마 올리지 못했다. 모두 같은 이유였는데 이걸 블로그에 올려도 될지 확신이 없었다. 영화엔 정치적인 내 생각이 반영될 때가 많았고 그림은 잘 몰라서 글이 마무리가 되질 않는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그 무게가 가늠이 안 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하지만 극렬한 반대파의 과격한 비판엔 자신이 없다. 결국 12월에 제대로 완성한 글이 없다.

     하지만 새로운 다짐을 하는 새해인 만큼 자신 있게 쓰고 올리기로 했다. 올해는 게시물 100개가 목표다. 오늘 새롭게 만든 짧은 이야기 카테고리에 이렇게 가벼운 생각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 2017년 안녕, 2018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