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703> 눈과 눈이 만나는 그 순간을 - 한강,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부당한 대우에 도전하는 것. 누구나 옳다고 생각하나 선뜻 나서긴 힘든 일이다. 나도 억울한 상황에서 꼭 내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하였으나 실제로 나서본 적은 별로 없다. 임선배는 자신이 일하던 언론사의 기사 삭제 사건에 대항하는 시위로, 경주언니는 여성 직원의 결혼에 퇴직을 요구하는 회사에 출근투쟁을 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두 사람이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부당한 대우에 도전하였다. 임선배의 경우 가족의 생계를 희생하였지만 결국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새로운 언론사를 세우면서 부당함을 꺾어냈다. 그러나 경주언니는 부당함을 알지만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 눈치 보는 동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채 이직하였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이런 부당한 대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더보기 이전 1 다음